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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해해양환경감시단, 미성동에 사랑의 라면 나눔

군산시 미성동에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사)서해해양환경감시단(회장 김용대)이 연말연시를 맞아 미성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000봉(50박스 상당)을 기부하였다고 9일 밝혔다.

서해해양환경감시단은 2022년에 출범한 해양 환경 보호 단체로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양 환경으로부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오염된 바다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용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라면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감시단이 되겠다”고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귀한 물품을 기부해주신 서해해양환경감시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내 많은 이웃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부되는 라면 1,000봉은 종합사회복지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해해양환경감시단은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2.09 09: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