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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군산팜’ 운영 파행 ‘수수방관’

    장인수 isj1453@nate.com

    • 2020.02.12 11:33:16

    군산시, ‘군산팜’ 운영 파행 ‘수수방관’

    폐쇄 6개월 넘도록 정상화 대책 없이 방치

    뒤늦게 발등에 불, 경영 정상화 방안 분주

     

    군산지역 우수 농수특산품 판매 쇼핑몰인 군산팜 운영주체인 군산팜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해 6월 조합내부 사정을 들어 쇼핑몰을 전격 폐쇄 했음에도 군산시가 이를 방관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지난 2013년부터 수년 동안 조합을 이끌어 왔던 전임 이사장의 임기만료를 이유로 20187월 이사장을 재 선출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행정개입으로 사실상 조합 내 분란을 야기, 현재의 상황을 초래 했다도 주장 나오고 있다.

    실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7월 군산팜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 신임 이사장으로 장병수 농업회사법인 어울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하지만 신임 이사장 선출 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법인 등기부등본상 신규 임원 변경은 물론 제대로 된 인수인계 절차도 이뤄지지 않는 등 사실상 조합 운영의 파행을 겪어 왔다.

    신임 이사장 선임 전 군산팜 운영과 관련 일체의 서류들 역시 제대로된 인수인계 절차도 이뤄지지 않은 채 전임 이사장 사무실 한 켠에 수북하게 쌓여져 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장병수 신임 이사장과 신임 임원들은 지난해 5월 말 조합원들에게 전임 이사장과 일부 임원진의 협조 거부로 임원 변경이 이뤄지지 못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법적 등재 임원과 신임 임원간 법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계속사업은 많은 문제점을 발생하기에 531일부로 임원직을 종료한다며 임원직을 사실상 사퇴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농수특산품판매 쇼핑몰인 군산팜은 신임 이사장 등 임원진의 사퇴에 따라 신임 이사장 선출 이후 1년여도 채 운영되지 못한 채 실제 운영자가 사라지게 됨에 따라 폐쇄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더 큰 문제는 이렇듯 지역의 유일한 우수농수특산품 쇼핑몰의 중단에도 불구, 군산시는 운영중단 6개월여가 넘도록 이렇다할 대책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군산시가 이사장 선출 등 조합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왔음에도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며 그 책임을 조합에 떠 미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쇼핑몰 정상화는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의 사퇴로 사실상 지난 2018년 당시 임시총회는 무효화 됐다쇼핑몰 정상화를 위해 군산팜 입점업체 관계자와 이사장 등의 면담,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운영여부 판단과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수 농업회사법인 어울림() 대표는 군산팜은 지역 우수농수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한 공공성을 가진 쇼핑몰인 만큼 신임 이사장으로 쇼핑몰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 권익을 보호하려 노력했으나 정상적인 운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조합과 쇼핑몰의 정상화를 위해 조합원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고 밝혔다.

    군산팜은 지난 2002년 개설된 이후 2013년 군산팜협동조합 설립과 매년 4,000여만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 판매 쇼핑몰로 운영되어 왔다.

     

    장인수 / 2020.02.12 1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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