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수제 떡 전문점 고우담(대표자 이승희)이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에 생일 축하 떡 케이크(15가구, 45만 원 상당)를 4월부터 기부하고 있다.
고우담은 수제 떡 전문점으로 망개떡 등 전통 떡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생일 축하 떡 케이크를 지원하고 있다. 고우담에서 지원하는 떡 케이크는 독거노인들의 실제 생일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생일 축하 떡 케이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생일을 함께 맞을 가족도 없어 잊고 살았는데 떡 케이크 덕분에 생일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멀리 있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이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승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르신들에게 생일 축하 떡 케이크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기부활동을 해주신 고우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14 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