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 선생의 넋을 기리는 자리가 만들어졌다.(사진제공=한경진 임피중 학부모회장)
군산 임피 출신이면서 임피중학교 2대 교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춘고 이인식 선생의 60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임피중학교 총동문회와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기념사업회 황호산 회장, 임피중학교 서진용 교장, 한경진 학부모회장, 이주연 학부모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진 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의 영령을 애도하며 그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서진용 교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어느 역사 체험현장보다 살아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었으며, 임피중학교 교육과정에 애국지사이자 교육자이신 춘고 이인식 선생의 애국혼과 교육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과 예비 신입생, 학부모 및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참여자를 조직해준 한경진 학부모회장과 이주연부회장, 최진열 전 학운위위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진 / 2023.03.02 18: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