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4-04-24 17:12:06 (수)

콘텐츠

  • 금호앤비텍
  • 송월타올
  • 로뎀건설
  • 군산 산림조합
  • 볼빅
  • 롯데칠성음료(2023 창간)
  • 국인산업
  • k-엔지니어링
  • 뉴스초점

    군산대 미술과 교수 소속변경 문제, 전공불일치로 확대

    채명룡

    • 2018.07.26 10:35:39

    군산대 미술과 교수 소속변경 문제, 전공불일치로 확대

    군산대가 폐과된 세라믹컨텐츠학과 교수들을 미술학과로 소속 변경하면서 불거진 학습권 문제가 이 학과 전체 교수들의 전공불일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학생들이 비상대책위를 꾸리며 반대했던 세라믹 관련 교수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반대 의견이 시들해져 학교 측의 의도대로 교수진들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습권을 내세우는 학생들이 몇 몇 교수들의 전공불일치 문제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술학과 전체 교수들의 전공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대위를 구성한 학생들은 미술학과 학생들이 배워야 할 분야와 전공이 다른 교수들이 수업을 하겠다는 것인데, 수업 능력에 대한 검증이 없다는 건 정상적이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일부 학생들이 전공불일치를 주장하는 것은 세라믹컨텐츠 학과에서 넘어 온 교수들뿐만 아니라 미술학과 A교수의 문제까지 담고 있어서 논란이다.

    학생들은 A교수의 경우 지난 2009년 교수초빙 한국화실기 부문에 응시했으나 박사과정이 보건학 분야인 아동미술치료였으며 전공적부심사에서 탈락했다는 것이다.

    대학 자료에는 한국화 석사 학위를 보유한 A교수가 한국화실기 교수초빙에서는 전공적부결과 탈락했으나 6개월 후 동양화실기로 바뀐 교수초빙에 응모하여 교수로 임용된 걸로 나와있다.

    초빙공고의 지원 자격에는 최근 2년 내 본교 초빙교수 임용에 응시하여 전공적부심사결과 부적격자로 판정된 자는 동일분야의 임용과정에 응시할 수 없음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당시 한국화 전공 교수 초빙에 한국화 석사와 보건학 박사 학위를 가진 A교수가 전공부적합으로 탈락했는데, 같은 사람이 6개월만에 동양화로 바뀐 교수초빙에서는 교수로 합격된 것이다.

    이와 관련 당시 이 대학의 핵심 인사는 쫓기듯 6개월 만에 초빙공고를 낸 것도 그렇지만 전공부적합 응시자를 과목을 바꿔 합격시킨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었다.”면서 석연치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당시 학교 내 인사 3명과 학 외 2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고, 이들이 판단한 일로 재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의 전공불일치 의혹에 대해 학교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5월 비대위 구성 당시 학습권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했던 학생들이 어느 정도 잠잠해진 상태.”라면서, “일부 학생들의 의견이 대자보 등을 통하여 크게 확대된 경향이 있다.”고 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7.26 10:35:39


  • 군산시(24.4.23~5.7)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