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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군산이 만난 사람) 퇴임하는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채명룡

    • 2019.03.27 10:01:32

    (새군산이 만난 사람) 퇴임하는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군산이 배출한 긍정마인드의 공직자, 어려움을 이겨내는 외유내강의 살아있는 교본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고재찬 제8대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329일 퇴임한다.

    그는 공직자로서 핵심 요직을 거치면서 업무에 쫓기는 시간을 쪼개 그 어려운 방송통신대를 거쳐 전북대에서 석·박사를 마칠 정도로 성실함의 아이콘이었다.

    지난 1975년도에 기술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군산시청에서 도시계획을 진두지휘하였으며, 전북도로 옮겨 가 능력을 꽃피웠다. 2015년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으로 퇴임하여 다시 전북개발공사 사장 3년을 더했으니 무려 45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해 온 셈이다.

    전북개발공사 사장 취임이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바삐 뛰어다니면서 어려운 경영 현실을 뛰어넘으려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형님리더십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의 열정을 보였다.

    경영 지표에서 아쉬웠던 전북개발공사는 그의 취임 이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부채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그가 취임하기 직전인 2015276% 엿던 부채비율이 2018년에는 112%로 낮아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20151,062억원이었던 자본금을 20181,342억원으로 확충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꼽히는 주요 성과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일이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부 청렴도 조사에서는 전국 47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내부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였다. 그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업무 혁신과 청렴문화 정착에 대하여 노력해 온 게 결실을 맺은 셈이다.

    퇴임을 앞 둔 고재찬 사장은 사장 취임 후 그간 3년 동안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커다란 감동과 기쁨으로 다가왔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공기업 사장 재임기간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낸 능력자인 그가 자연인 고재찬으로 돌아온다. 퇴임 이후 군산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채명룡 / 2019.03.27 1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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