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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이전’ 군산초, 향후 활용 방안은?

    김혜진

    • 2019.05.15 10:38:47

    (뉴스 초점) ‘이전’ 군산초, 향후 활용 방안은?

    <중앙로 군산초 전경>

    - 교육청, 활용 방안 마련 위한 T/F팀 구성

    - 상업시설 아닌 교육 목적으로 활용 가닥

     

    군산초등학교가 지난 32일 지곡동으로 이전하자 중앙로의 예전 학교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저런 논란이 많은 가운데 현행법상 실현 가능한 대안이 뭘까.

    이 시설은 폐교관리법으로는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지만 원도심과 근대역사관광 지구 활성화 등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폐교가 된 군산초 부지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며, 옛 도심(중앙로) 공동화 현상을 일부라도 해소할 수 있는 개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성된 T/F팀을 토대로 폐교가 된 군산초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 중이다.

    교육청은 근대역사체험관 등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설을 염두에 두고 이용 가능한 방안을 찾고 있다.

    교육청은 군산초 교장, 졸업생과 학부모·학생 대표, 교육장과 직원, 도의원(2)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군산초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12,280에 달하는 군산초 부지는 옛 시청 부지와 영동상가를 잇는 부지라는 점을 감안, 어떤 시설이 들어서냐에 따라 주변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지역 안팎에선 군산초 부지 활용에 대한 수 많은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박물관 또는 체험형 도서관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결정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역사적 인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일명 역사인물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군산시도 이곳을 근대역사 경관지구와 연계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019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군산시가 축제 메인 무대인 옛 시청 광장과 군산초를 연계하려는 계획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다보니 일부에선 군산초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기본 바탕인 교육 목적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지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 소유인 군산초는 폐교관리법에 따라 민간위탁이나 임대가 불가해 음식 체험관, 시외버스 터미널 등의 상업적 시설은 들어설 수 없다.

    하지만 교육과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면서 원도심과 근대역사경관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 유스호스텔 등 다중 이용시설을 입주시키는 방안은 고민해 볼 만 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군산초 활용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교육 목적의 시설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잡고 있다한 세기의 역사를 지닌 군산초 부지를 의미있게 활용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히 논의하고 있다. 군산시에 도움이 되면서 교육적 가치가 있는 활용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 2019.05.15 1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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