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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사람 군산이야기) 유산균 발효종 명인 이종길 대표

    김혜진

    • 2019.10.23 15:02:50

    (군산사람 군산이야기) 유산균 발효종 명인 이종길 대표

    <이종길 대표(오른쪽)>

    - 군산 조촌동 바게트과자점 운영

    - ()대한민국명인회 1018일 명인인정서 수여

     

    유산균을 이용한 건강한 빵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런 기술과 능력을 대한민국명인회가 인정해 주었다는 점이 가슴 뿌듯합니다.”

    군산시 조촌동 5거리에 자리 잡은 바게트과자점의 이종길 대표는 유산균을 배양하고 이를 밀가루 반죽에 정직하게 응용하는 제빵 기술자이다.

    정직(正直)과 정성(精誠)’ 은 이종길 대표가 철칙으로 지켜왔던 그의 진심을 대한민국 명인회가 인정하여 명인 인증서를 준 것이다

    바게트 과자점에서는 비피더스 유산균과 효모 등 각종 발효균을 18시간 이상 배양해 만들어진 샤워종(발효액)을 이용해 밀가루를 반죽한다.

    시중에 나오는 제품도 있지만, 이곳은 직접 만든다. 이 기간을 거치면 미생물이 살아 있는 건강한 빵이 완성된다.

    시간이 지나면 신맛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당일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자체 개발한 유산균을 이용하는 건강한 빵 만들기가 그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산균 발표 빵은 거북함이 없다. 그러면서도 빵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어 입에 착 감긴다. 소화효소 생성, 비타민 합성 등 영양학적 가치도 높다. 장 기능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만드는 과정은 느리고 까다롭지만, 손님들이 드실 빵이잖아요. 그러니 좋은 재료로 천천히, 열심히 만드는 일 밖에는 할 게 없지요.”

    이 대표는 또 군산시의 특화 상품인 흰찰쌀보리를 연구, 개발해 육성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포체험관을 운영하고 싶다고도 했다.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빵들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할 게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야지요.”

    밥 대신 빵이 먹고 싶을 때 이곳의 문을 열어 봐도 좋다. 혼자도 좋고 가족, 친구와 동행해도 좋다. 맛있으면서도 속이 편한 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988년 문화동에 호주 빵집을 오픈하였고, 1992년 조촌동 현재 매장이 위치한 자리에 바게뜨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가게를 열었다. 같은 자리에서 바게뜨 과자점이라는 이름의 매장을 운영하는 경력 30년이 넘은 대한명인의 가게이다.

     

    김혜진 / 2019.10.23 1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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