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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수청, 침체된 군산항 활성화에 올인

    장인수 기자 isj1453@nate.com

    • 2019.11.05 11:38:18

    군산해수청, 침체된 군산항 활성화에 올인

    국가관리무역항 중 8번째 하역능력을 보유한 중견 항만에서 물동량 10위로 추락한 군산항의 미래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경제여건 악화로 물동량 감소 등 동반침체를 겪고 있다.

     

    물동량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군산항만 활성화 대책 마련의 시급성이 더해지고 있는 이유다.

     

    이와관련 군산지방해수청이 최근 서해안 최대 고부가가치 항만 구축을 목표로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을 마련, 전방위적인 노력을 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산해수청에서 이번에 발표한 활성화 종합전략에는 그간 항만 업·단체와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군산항 재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이 담겨져 있다.

     

    그 첫 번째로 상시 입출항 시스템을 확보하고 중량화물 전용부두 등 서해권 물류흐름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이다.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2만톤급 선박이 상시 통항할 수 있는 수심인 10.5m를 유지하고 2024년까지 13.5m 수심 확보와 항입구부 저수심구간을 해소하여 24시간 입출항 걱정 없는 군산항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군장산단 인입철도 개통과 새만금 신공항 건설 등 군산항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 삼각 인프라가 구축예정으로 철도물류 등 복합물류운송루트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산업 동향을 반영한 전략화물 발굴과 함께 맞춤형 지원과 군산항만의 장점을 살린 특화 항만으로 육성해 물동량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가시화 등에 따른 항만시설을 지원하고 항내 PDI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군산항을 전기·중고·수입 자동차의 수출입 One-Stop 복합기지로 구축한다.

     

    세 번째로는 군산항 이용화물 추이에 따라 부두기능을 재편하고 배후산업과 연계한 물류기반을 조성하여 항만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산항 운영여건 개선을 위해 항만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1·2부두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 영세 급유선, 통선 등 소형역무선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용 계류지 마련도 적극 추진한다.

     

    2021년부터 현대중공업 측면(서측호안 전면) 해상부지 약 1,535천㎡를 준설토 투기장으로 확보 한 후 항만배후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하여 화물의 보관·운송, 조립, 가공, 제조 등 고부가가치 복합물류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항만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지원시설을 확충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항만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째보선창에서 동백대교까지 1.7㎞의 내항 일원을 정비해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 1부두 구 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군산항 홍보관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군산해수산청은 이번에 발표한 발전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1월에 T/F팀을 구성하여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에는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장인수 기자 / 2019.11.05 1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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