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4-04-16 16:08:30 (화)

콘텐츠

  • k-엔지니어링
  • 송월타올
  • 금호앤비텍
  • 군산 산림조합
  • 볼빅
  • 국인산업
  • 롯데칠성음료(2023 창간)
  • 로뎀건설
  • 뉴스초점

    (속보-뉴스초점) 군산 관급공사 현장 레미콘공급 중단 위기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0.07.15 16:37:25

    (속보-뉴스초점) 군산 관급공사 현장 레미콘공급 중단 위기

    군산의 8개 레미콘업체 관급 잠정 중단

    군산의 공사 현장 공기 지연·중단 속출

    건설업체들 사급으로 레미콘 조달 자금 부담

    지역업계 200여 직원과 1,000여 가족들 피해 확산

     

    군산의 8개 레미콘업체들이 회원사로 있는 전북서남권레미콘조합의 결재 계좌에 고창군이 수십억에 달하는 가압류를 하자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된 업체들이 관급 납품을 중단하면서 현장 중단과 공기 지연 등 이 지역 건설업체들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본지 79일자 1면 보도)

    15일 전문건설군산시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관급 자재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사급으로 물량을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단가여서 관급공사 현장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

    관급 자재 공급이 중단되면 관공서 발주 현장의 공기가 늦어지는 등 시공상의 문제로 준공이 안돼 시설물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며 직·간접적으로 군산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

    전문건설군산시협의회 고성식 회장은 고창군이 특정한 업체에서 공급한 레미콘 품질을 문제 삼아 서남권조합으로 묶였다는 이유로 군산시 업체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했다.

    관급자재 조달이 안돼 사급으로 레미콘을 사서 공사를 할 수밖게 없는데, 공기 지연은 물론, 공사 중단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용도 비싸지만 대금을 미리줘야 하기 때문에 건설업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레미콘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간 30정도의 관급 물량을 공급하여 약 180억원 정도의 대금을 받아왔는데, 고창군의 가압류로 최소 2개월 이상 대금을 못받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창군에서 이유도 없이 업체들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지역 정치권과 군산시가 나서서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산지역 관급레미콘은 8개 지역업체에서 전담 공급하여 왔다. 서부권레미콘 조합에 소속된 군산지역 8개 업체당 평균 5억여원 정도의 관급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레미콘업계는 가뜩이나 부족한 물량에 관급이 끊기면서 80여대 지입차량은 일거리가 없어졌으며, 2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업체들이 경영 위기를 겪는 걸로 파악된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의 S레미콘업체가 심원면의 다목적체육관 공사에 노출 콘크리트 방식의 설계에 따라 레미콘을 공급했으나 건물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전북서남권레미콘조합의 결재 계좌에 35억원에 달하는 가압류를 했다.

     

    채명룡 / 2020.07.15 16:37:25


  • 군산시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