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 등 연구개발특구 지정
융복합 창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기대
군산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최종 선정되며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관련 산업이 탄력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의 기술사업화와 새만금 산업단지 등 우수한 배후여건을 활용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대학, 연구기관 등)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의 집약공간을 R&D특구로 육성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국비 R&D 자금지원, 입주기업 법인세·소득세 등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융복합 창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군산 강소특구는 지역 거점대학인 군산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여 군산국가산단, 새만금산단 일대 1.83㎢ 배후공간에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가 특화분야인 군산 강소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군산-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도 한층 더 탄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모처럼 군산시민에게 찾아온 희망의 메시지가 헛되지 않도록 특구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과학기술기반의 혁신성장을 통해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