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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동, 산단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 실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산단 관리에 최선

군산 소룡동이 산단 주변 주요 도로의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은경)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오식도동 일대 환경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식도동은 새만금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나 그간 관리 인력과 비용 문제로 쓰레기 처리와 인도변 제초작업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채용하고, 센터에 배치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오는 9월 1일까지 집중적으로 차량 통행 및 주민 보행에 지장을 주는 잡초와 나무를 제거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계속된 장마로 무성하게 자란 잡풀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 주민 민원이 많았던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비응항의 관문이자 산업단지의 주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이 없는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및 적정한 휴식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새군산신문 / 2020.08.17 13: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