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9일 코로나 19 14번·15번째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4번째 환자(전북 54번째)는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이며, 15번째 환자는 시흥시 환자와 접촉한 60대 여성(전북 55번째)이다.
14번째 환자는 주소지가 군산(자영업)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확진자인 배우자와 접촉했으며 18일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오후 4시 20분경 자차를 이용해 군산시 보건소에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19일 수요일 오전 7시 군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15번째 환자 역시 주소지가 군산(조리원)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시흥시 확진자인 큰 아들과 접촉했다. 18일 오전 9시 10분 경 큰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전화를 받고 오후 3시 21분 구급차로 군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역시 검체 채취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19일 오전 8시 군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전주에 거주하는 작은 아들 가족 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새군산신문 / 2020.08.19 14: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