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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갤러리, 미술작품 전시장으로 단장

군산예총, 10일 경찰서 2층 갤러리에서 전시 오픈식

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은 지난 10일 군산경찰서 본관 2층 갤러리에서 ‘군산갤러리 미술작품 전시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작품전시는 미술을 통해 딱딱한 경찰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치안업무에 종사하는 경찰들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가을초대 기획전으로 최홍범 서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군산예총은 2018년도 군산경찰서와 지역문화예술활성화 협력추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군산경찰서 갤러리에 미술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날 행사는 군산경찰서 최홍범 서장과 예총 황대욱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2명，출품작가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미국에서 오랜기간 서양화를 전공한 군산출신 훠드미혜김 화가작품 24점을 새롭게 구성하여 12월 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작품전시는 특정 갤러리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병원, 유관기관 등에서 지역예술인 작품을 함께 공유하도록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군산의료원을 비롯한 기관, 기업체에서 미술은 물론, 군산관광사진과 시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여 코로나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겨운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0.09.14 10: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