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숙 시의원
정지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환경미화원들은 매일같이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정착으로 가정의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해 업무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은커녕 샤워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휴식공간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군산시가 환경미화 위탁업체에 내려보낸 과업지시서의 제37조에 따르면 ‘소속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대행구역 또는 대행구역 인근에 적정한 샤워장과 휴게실 등을 설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는 과업지시서의 허점을 보완하고 위탁업체가 환경미화원 관할지역 내 공간을 마련하도록 강도 높게 지도할 뿐 아니라 목욕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03 15: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