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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군산미술협회 내부 갈등 심화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2.02.16 15:36:19

    (뉴스초점) 군산미술협회 내부 갈등 심화

    정관개정 등 현 집행부와 비대위 간 날선 대립

    정상화와 해결방안에 미술인 관심 모아져

     

    군산미술협회(지부장 강경숙, 이하 미협)가 깊은 내홍에 빠졌다. 미협은 회장 임기 연임을 포함한 정관개정, 사무()장 자격조건의 적격여부와 임명에 관한 적법한 절차 이행 등에 관하여 현 집행부와 입장을 달리하는 회원들 간 이견을 보이며 깊은 갈등을 겪고 있다.

    강경숙 현 지부장과 대립하고 있는 이들은 수석부지부장을 포함한 약 70여 명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서희정, 이하 비대위)를 지난 2월 초 구성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차기 지부장 선출과 관련한 감사실시 및 보고, 이사회와 정기총회의 소집과 절차, 그리고 이에 따른 의결사안의 적법한 효력 여부 등을 둘러싸고 현재까지 대립과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강 지부장은 총회연기와 관련하여 그들이 주장하는 나의 지부장 연임이 목적이 아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총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감사를 요청했으나 여러 상황과 이유를 대며 감사를 거부당했다.”비대위의 주장은 사실 왜곡으로 나에 대한 누명과 음해를 반복하고 있다. 모두 허위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적인 감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기총회 소집이 지연됐다. 의도적인 방해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올 1월에 소집되는 총회는 1차례 무산됐다.

    이와 관련 비대위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감사 가능한 날 통보를 요청했으나 무시된 적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현 지부장은 작년 말로 임기가 끝났기 때문에 현재 미협 지부장은 궐위상태이다. 모든 것은 차기 집행부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장 임명에 대한 문제도 갈등 사안 중의 하나이다. 회원과 비회원의 자격조건을 한국미협에 유권해석을 서로 요청하는 등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강 지부장 측은 일단 한국미협의 결정에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현 지부장의 협회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미술협회를 비롯한 군산시와 전북도 등 관계기관에게 필요한 감사요청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지부장 측 관계자는 확정된 정기총회 소집일정을 오는 25일 통보할 것을 밝혔다.이를 위해 사전 준비를 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관개정 등 수년 동안 쌓였던 여러 고질적 문제들이 제때에 해결되지 못하고 갈등을 심화시켜온 미협 자체의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미협 내부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미술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승호 / 2022.02.16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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