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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큰 일을 행하셨으니(1)

본문: 시편 126:1-7

3.1 만세 운동

3.1운동 102돌, 인터넷, 카톡과 같은 SNS가 없던 시절, 어떻게 빠르게 전국적으로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어 낭독하고 태극기를 들고 거리마다 쏟아져 나와 만세 운동을 했을까?

당시 인구의 70~80%가 문맹이다. 운동에 참여한 60%가 농민이다. 글을 잘 모른다. 단 6글자로 압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로 대한독립 만세.

삼일운동의 뿌리는 기독교다. 중심은 교회다. 주체는 기독교인들이다. 자유인으로 살고 싶은가? 종으로 살고 싶은가? 누구나 자유인으로 살고 싶어 한다.

누가 자유를 주나? 예수님이 주신다. 예수님께서 믿는 우리에게 “이미” 자유를 주셨다(요 8:31-32, 갈 5:1). 이미 얻은 자유를 가지고 독립 만세 운동을 외쳤다.

성전을 올라오면서 부른 노래

시 126편은 성전을 올라가면서 부른 노래이다. 교회에 오면서 부른 찬양이다. 6절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다. 이스라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겨있다.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 역시 담겨있고, 개인의 과거, 현재, 미래도 담겨있다.

3절은 현재이다. 1~2절, 역사적 과거 경험, 4~6절은 미래 일어날 역사에 대한 기대다. 성전에 올라오면서 너무 기쁘다. 무엇 때문에 기쁜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큰일을 행하셨다. 큰일이란 위대한 일이다. 누가?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선진국에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다. 원조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가 되었다.

소득 3만 불 시대를 살고 있다. 한국 의료 수준은 세계적이다. 대단한 한민족이 살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이다. ‘Made in Korea’ 긍지와 자부심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매장 중 하나가 ‘코스트코’, 들어가는 입구에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텔레비전이 삼성, LG이다. 일제는 맨 꼴찌에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택하고 부르시고,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게 하셨다. 예배드리게 하셨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난 하자다. 하나님께서 성광교회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61개 세계 곳곳에 세워진 살림 교회를 볼 때마다 기쁘고, 감사하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3.14 17: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