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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신축 수산물종합센터 상인 의견 적극 반영해야

    허종진

    • 2018.11.17 18:46:06

    (사설) 신축 수산물종합센터 상인 의견 적극 반영해야

    (사설) 신축 수산물종합센터 상인 의견 적극 반영해야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예정인 새로운 해망동 군산수산물종합센터의 점포 규모가 지금보다 작아진다는 가설계가 나와 상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금의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03년에 지어져 바닷가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부식되고 미관상, 위생상 방문객을 맞기에는 항구수산도시 군산의 대표 수산물시장으로서는 모양새가 사실 썩 좋지 않았다.

    군산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콘텐츠를 개발해서 수백만명의 방문객이 줄을 이어 찾고 있고 일부 방문객이 해망동 수산물시장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군산시는 새로운 수산물 시장 건축을 위한 1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을 세우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도 지난 달 가졌다고 한다.

    시는 대기업 마트와의 경쟁에도 뒤떨어지지 않도록 판매와 가공, 냉동 냉장 시설 및 문화공간 등이 포함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축 수산물센터에 상인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부문은 점포의 규모이다. 상인들에게 공개한 가설계 규모를 보면 현재의 평수보다 1~2평 작은 3평 내외 규모여서 냉동 냉장시설이 필요한 점포의 경우 불편이 아주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한다.

    따라서 상인들은 최소한 현재의 크기를 유지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공간이 부족하면 기존의 건어물동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는 방안도 시에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겠다는 시의 방침이어서 상인과의 마찰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기를 시에 바란다.

    고용위기와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군산은 구매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요즘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다소 활력을 찾고 있지만 상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까지 운영하는 부산 자갈치시장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옆 동네 충남 서천군의 수산물시장을 능가하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 특화시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외래 관광객을 맞이하려면 옹색한 시장보다 상인들이 넉넉한 규모의 점포로 꾸밀 수 있게 하고 부족한 활어매장 배치나 점포 순환배치 등은 그 다음에 거론할 문제로 생각된다.

     

     

    허종진 / 2018.11.17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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