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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군산시 내초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주민 찬반 논란

    채명룡

    • 2018.11.27 21:24:59

    (뉴스초점) 군산시 내초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주민 찬반 논란

     

    - 1,100억대 폐기물 매립장 리뉴얼사업 차질 우려

    - 마을대표들의 일방통행 협약 변경 문제 지적

    - 군산시 전체주민 대성 공청회 개최로 국면 전환

     

    군산시 위생 처리장 주변에 위치하여 악취와 분진으로 오랜 생활 민원이 벌어졌던 내초도 마을이 쓰레기 매립장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으로 특혜시비가 벌어지면서 마을이 둘로 쪼개질 위기이다.

    19일 군산시와 내초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6817일 맺은 1차 협약이 마을주민들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골격이 바뀌었고, 지난 413일 문화마을과 근대문화 체험시설 조성이 제외된 상태에서 2차 협약이 맺어졌다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장 건설과 관련하여 주민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보상을 의논하는 과정에서 정작 주민들의 의사는 배제되었고, 마을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들어오는데 이에 대한 공청회 등이 생략되었다는 주장이다.

    2차 협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대책위를 꾸렸으며, 밀실합의서를 작성했다는 이유 등으로 협약을 맺은 대표 3인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 군산시가 공청회 개최 등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시에서는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7시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여는 등 2회 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 반대대책위 의견이 합리적일 경우 환경공단과 협의하여 타당성 용역에 반영하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반대대책위에서는 마을 대표들의 건물 앞으로 신규 도로가 계획되는 등 특혜의 의혹이 짙다면서 밀실행정의 책임을 묻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마을 대표 측은 합의서를 작성할 당시 참석한 주민들 중 과반 수 이상 찬성을 얻어 아무 문제없이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을 대표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펴는 주민들은 내초마을 공터와 옥상 등에 마을대표들의 도덕성을 묻는 현수막을 거는 등 감정적인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이 여파로 매립율이 98%에 달하는 매립장을 하루 빨리 개량하기 위하여 1,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쓰레기장 소각로 설치와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자원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1.27 2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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