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항발전협의회(회장 고병수)는 지난 11일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신 의원은 군산항 숙원사업인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 확정에 앞장 선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은 4,915억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군산항 7부두 옆 남방파제 측면에 준설된 토사를 투기할 215만㎡(65만평) 규모의 투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강 하구에 위치한 군산항은 매년 300만㎡의 토사 매몰 현상이 지속되어 선박의 입출항 항만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정적인 통항 여건 조성 및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서 준설이 필수적이다.
지난 2001년 최초 논의되어 20여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군산의 숙원사업이인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은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고병수 회장은 “도내 유일의 무역항인 군산항의 대외 경쟁력이 높아짐은 물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신영대 의원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대 의원은 “건전재정을 이유로 많은 사업예산들이 삭감되었지만 군산발전에 필요한 핵심예산들을 이번 국회 심의에서 대폭 확보하겠다”며, “아울러 18억 예산이 삭감된 군산항 특송상 설치 사업 예산도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11.22 13: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