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평일 옥도면 어청도에서 평일 1박 이상 체류하는 여행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대폭 할인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평일 여객선 이용자를 늘리고 어청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오는 5∼9월 평일 어청도에서 숙박하면 여객선 운임을 5,000원만 내면 되며, 편도 기준으로 2만원이 할인된다.
군산해수청은 2021년 11월부터 298t(톤)급 고속차도선을 취항하고 지난해부터 군산∼어청도 여객선 운항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했다.
어청도는 해발고도 100m 안팎의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산림이 울창하고 일제강점기인 1912년 축조된 어청도 등대(국가등록문화제 제378호 지정)가 있다.
특히 사진작가들에게 ‘노을 맛집’ 명품 출사지로 인정받은 지 오래된 노을 풍경과 우럭찜, 붕장어구이, 홍합 탕수육, 수산물 튀김, 게장 등 해산물 먹거리로 가득하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5월부터 시작되는 숙박자 우대 운임제도를 통해 많은 국민이 서해 끝의 푸른 섬인 어청도를 저렴하고 편안하게 여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5.01 11: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