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 동안 ‘지역사회 책나눔 도서재기증’ 운동을 전개한다.
‘지역사회 책나눔 도서재기증’ 운동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지식자료의 사회 환원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에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대상 도서는 도서관에서 장서 점검을 통해 도서관 내 이용 가치가 저하된 도서와 개인 및 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가 포함된다.
재기증 대상 기관은 관내 공·사립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찰서, 소방서, 사회복지기관, 읍면동, 그 밖의 관심있는 단체로, 재기증 권수는 1개 관 당 최대 1,000권 이내이다.
참여하고 싶은 기관은 도서관 방문일자별로 사전협의 후 도서관을 방문하여 직접 도서를 선택 후 가져갈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재기증으로 좋은책들이 선순환되어 지역 내 독서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가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기관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책나눔 도서재기증 신청은 28일부터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더 상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4.11.28 11: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