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공간 마련
마을 주민 커뮤니티 허브(hub) 역할 기대
옥서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정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군산시의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장, 자생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이 단장한 옥서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옥서면 지역아동센터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시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념비 제막식,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옥서면 행정복지센터는 구축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갈망하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왔다.
그러나 2022년 6월 공사에 착공했고, 1년 11개월의 공사 끝에 행정복지센터와 사통팔통문화복지센터의 복합청사로 완성됐다.
새단장한 옥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공간 및 지역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공항과 미 공군 군산기지가 위치하여 전북의 하늘길과 군사 요충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옥서면 행정복지센터가 쾌적한 장소로 단장한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 서쪽에 위치한 옥서면은 천연기념물 팽나무가 위치한 하제마을, 군산-제주 간 하늘 길을 열어주는 군산공항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군산과 부안을 잇는 만경대교를 마주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12.16 09: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