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지난 9일 청소년, 지역사회주민 3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군산 관광명소인 은파호수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를 투기하는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작은 움직임을 통해 환경을 깨끗하게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열렸다.
최혜빈(군산여고) 학생은 “전에는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직접 수거를 하면서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도 작게나마 동네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환경을 아끼는 활동을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진 / 2019.02.12 10: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