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지난 15일 중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한 ‘2025 군산가족성장학교 중년동행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 힐조타운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의와 체험, 캠크닉이 어우러진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는 총 9쌍의 중년 부부(18명)가 참여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부부가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일상에 지친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부 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부부소통교육’▲삶의 균형과 재무관리 역량을 높이는 ‘중년기 경제교육’▲족욕·찜질 등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체험’▲불빛 아래 부부가 함께하는 ‘캠크닉&불멍 타임’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저녁 시간에 진행된 ‘불빛아래 우리 둘 캠크닉’은 부부별로 바비큐 디너를 즐기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조경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기 부부가 서로의 삶을 공감하고 관계의 온도를 다시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군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군산가족성장학교’를 통해 미래부모교실, 신혼성장교실, 노년행복교실 등 생애주기별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1.19 10:2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