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예술의전당 인근 새들공원으로 이어지는 ‘문인의 거리’ 벽면 시설 일부가 훼손되며 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인의 거리는 군산을 대표하는 문학인들의 이름을 새겨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글자 시설이 떨어지면서 이름 표기가 온전히 유지되지 않아, 공간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해당 구간은 새들공원으로 연결되는 데크 상부에 위치해 있는데, 벽 간판 위쪽 데크 공간에 쓰레기가 쌓여 있어 전체적인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인근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군산 문인들의 이름이 있는 공간인데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아쉽다”며 “조금만 손보면 더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운1·2동 시의원 예비후보 이영미는 현장을 확인한 뒤 “문인의 거리와 같은 공간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기억을 담는 장소”라며 “이름 표기가 훼손된 부분은 빠르게 정비하고, 주변 환경도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먼저 살피고 정비하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6.04.02 13:4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