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복지정책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저장강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군산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장년 단독가구로, 집 안에 쌓인 다량의 쓰레기와 폐기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주거환경이 극도로 노후되어 본인의 건강 악화는 물론 이웃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산시는 해당 가구를 위기가구로 선정하고 수차례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설득한 끝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환경개선 작업에는 민간 전문 인력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3명이 투입됐다. 군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원 7명과 청소 전문업체 ㈜무균지대 인력 6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집 안의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전문 장비를 활용한 살균·소독 및 방역 작업까지 완료했다.
노창식 복지정책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공무직 노동조합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장강박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관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 10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 이후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6.05.15 09: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