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는 3일 교내에서 보직교수와 학과장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AID 전환 교육 시대, 보직자의 역할과 혁신 전략」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서정대학교 교육혁신처 류형선 처장이 강사로 나서 AI 전환 시대를 맞은 대학 조직의 변화와 보직자의 역할,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류 처장은 전통적 교육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거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현재를 교육 체제 자체가 재편되는 전환기로 진단했다. 그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학과 구성원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과거 2~3배 수준이었던 성과 격차가 AI 시대에는 더욱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도입하는 것보다 도입 이후 실제 운영과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류 처장은 도입률과 운영률, 성과율을 종합한 ‘전환율’ 개념을 제시하며 “AI를 얼마나 도입했는지가 아니라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되고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행 전략으로는 단기간에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성과를 만들고 이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자율지표를 보직자가 직접 설계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직자는 후배들에게 일의 타이밍을 잡아주는 선배와 같다”고 말했다.
이진숙 군장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강은 AI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수업과 행정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직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표를 기준으로 도입에서 운영,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6.09.03 20:2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