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지난 2일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 다이남대학교(Dai Nam University) 및 퓨처대학(Vietnam Future College, VFC)과 학술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 이성수 교무처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강영숙 국제교류센터장 및 다이남대학 총장, 부총장, 교무처장, 퓨처대학 총장, 부총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대학교와 다이남대학은 군산대학교가 운영 중인 복수 학위제 및 양교 특화 전공분야 교환학생 교류, 인재양성에 유용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게 되고, 퓨처대학과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면서 유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다이남대학은 2007년 하노이에 설립된 대학이고 교육, 경제, 인문사회과학, 약학 등 건강관련분야를 포함한 8개 분야에서 8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퓨처대학(VFC)은 박린성에 메인 캠퍼스가 있으며 현재 하노이에 새캠퍼스를 구축해서 9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퓨처대학는 현재 한국, 호주, 일본, 중국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어 박닌산업대학 총장은 “양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교 학생 교환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박닌성, 박닌산업대학, 오뚜기, 동아 ENC, 태왕 VINA 등 베트남 진출 기업과 4자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군산대학교에 유학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베트남 내 한국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8.07 17: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