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전문 돌봄가 양성 건의
김영자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9일 제2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은 4,575명으로 치매 유병율이 전국 보다 높은 10,23%을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경제위기로 전체인구는 줄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속에서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문재인 정부에서 2018년부터‘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했으며, 우리 군산시 또한 치매환자를 위해 해마다 4억~8억원의 예산과 치매안심센터 기능보강을 위해 12억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부산, 경산, 군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치매로 인한 살인과 간병하던 배우자나 부모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어 치매정책에 부실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가 전문 돌봄가를 양성하는 동시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까지 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치매정책을 세워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혜진 / 2019.09.03 15: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