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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어린이집 원생, 옥산면 성금 기탁

타타대우어린이집(원장 정영실) 원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옥산면에 이웃돕기 성금 79만3,500원을 기탁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한파와 추운 날씨로 인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비대면으로 아나바나 장터를 열었다.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등 뜻깊은 곳에 쓰이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타타대우어린이집 정영실 원장은 “아나바나장터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에서 오는 행복과 기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창식 옥산면장은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20 10: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