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6일 학교 1동 시청각실에서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호원대 다문화종합지원센터(홍순경 교수)주관으로,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협의회(7개국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몽골, 태국)가 주최했다.
노경달 전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행정학 박사/다문화전공)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군산시, 군산교육지원청 다문화 담당관이 함께 참석했다.
주제를 발표한 김동준 전북이주여성상담소장은 “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많은 상담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상담을 통해서 애로사항 및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조연옥 중국이주여성협의회 대표는 “이주여성에게는 한국어를, 자녀들에게는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박혜나 베트남 대표는 이주여성들이 힘들고 지칠 때 의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슬기롭게 풀어나갈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원대 홍순경 교수(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에 희망을 꿈꾸며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한국에서 적응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취.창업 맞춤형 교육을 개발하여 이주여성들의 행복 추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1.06 16: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