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과 미래기술 접목, 미래창의교육도시로 특화·육성
군산교육 대전환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물꼬 열 것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자는 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이 풍부한 문화의 도시”라며 “군산을 미래기술이 입혀진 미래창의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에서 유일하게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군산은 근대문화유산과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미래기술이 결합된 창의교육 기반이 잘 갖춰진 곳”이라고 설명한 뒤 “각종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교육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군산교육 대전환을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군산만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한 ▲미래창의캠퍼스 조성 ▲적정규모 학교 운영 ▲군산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론화집중위원회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인 군산상고의 일반고 전환과 동시에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는 즉시 군산지역 교육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칭)공론화집중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를 통해 군산상고의 일반고·남녀공학 전환, 디오션시티의 학교 신설 또는 이전, 작은 학교 살리기, 유휴 교육공간 활용, 미래창의캠퍼스 설립 등을 보다 신속하게 해법을 찾아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서 예비후보는 “군산시민과 함께 군산만의 근대역사문화에 미래를 더한 미래창의교육도시를 만드는 군산교육 대전환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의 물꼬를 열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승호 / 2022.02.09 10: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