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사회단체 폐쇄 반대 기자회견
민주노총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전북본부 등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0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은 안중에도 없이 군산혈액공급소 폐쇄하려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
몇 년 전부터 전북혈액원 군산혈액공급소를 폐쇄하겠다는 말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더니 급기야, 2018년 지난 8월 3일 군산시보건소에서 전주혈액원장은 군산시 보건소장, 군산시의사회대표, 민주노총 군산시지부와 면담자리에서 군산혈액공급소 운영이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군산지역 여론 및 의료기관들의 의견수렴도 하지 않고, 일방적인 군산공급소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타 지역에서 혈액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당연히 그 지역에 새로운 혈액공급소를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군산, 서천, 장항 등 인근 지역 주민 생명권과 건강권에 큰 위협 요소를 방치하는 행위”라고 대한적십자사 이념에 반하는 행위로 비판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군산혈액공급소 폐쇄를 결사 반대 ▲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타 지역에도 혈액공급소를 설치 ▲군산혈액공급소를 즉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등을 요구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1.07 15: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