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는 24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희 교장 정년퇴임과 제12대 차순영 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 교장은 지난 1983년 처음 교편을 잡은 뒤 2012년 군산영광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승진하고 2016년 교장으로 승진해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와 군산영광중학교에서 약 40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영광학원 측은 전북 교육발전에 헌신한 조 교장에게 송공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했다.
군산영광중학교 교직원들은 “참 스승의 길을 비바람 이겨내며 묵묵히 걸어오신 조 교장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내며 건강과 행운을 바란다”라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조경희 교장은 “축복받은 교직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신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산영광중 차순영 현 교감은 9월 1일 자로 제12대 새로운 교장으로 취임한다.
차순영 신임 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군산영광중학교는 ‘믿음으로 행하고 부지런히 배우며 내 힘으로 일하자’는 학교생활 목표 아래 학생에게는 희망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학교 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8.26 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