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서은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지난 12월 2일 주최한 ‘2025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군산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공로로 당 대표 포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금융 지식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금융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금융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조례 제정에 따라 군산시는 올해 9월 군산시 금융복지센터를 개소하고, 금융 관련 상담과 함께 법률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는 전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역의원 42명과 기초의원 62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분권 실현,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정책 발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들의 공로를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시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은식 의원은 “어려운 군산의 경제 상황 속에서 금융과 관련한 애로 상담과 법률 자문, 지원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5.12.24 10:3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