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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군산이 만난 사람) 전북은행미술관 이흥재 명예관장

    최승호 newgunsanews@naver.com

    • 2026.03.17 16:35:20

    (새군산이 만난 사람) 전북은행미술관 이흥재 명예관장

     

    이흥재 명예관장

     

    군산의 시간이 흐르는 미술관 도약

    개관기념 근대미술 특별전 환기의 산 수근의 길

    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권옥연 등 거장 작품 전시

     

    전북은행미술관이 개관했다. 2023년 오픈하여 군산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소중한 역할을 이어온 JB문화공간군산(공간)이 새롭고 야심한 도전을 시작했다. 콘서트홀과 카페로 이용한 1층을 전북은행미술관 & JB카페로 재탄생한 것이다. 몰입도 높은 관람 환경을 갖춘 '1전시장', 그리고 커피와 예술이 어우러진 오픈형 '2전시장'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미술관 개관과 기념 전시회-우리가 사랑한 근대의 풍경들-를 성공리에 마련한 이흥재 명예관장을 새군산신문이 전북은행미술관에서 만났다.

    “JB문화공간은 전주와 군산에 있다. 처음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왔으나 많은 고민 끝에 각 공간에 맞는 특색있는 공간 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전주는 클래식, 군산은 근대문화의 도시로서 특색있게 근대미술에 집중하기로 했다. 개관 준비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는 고급스럽고 (미술관답게) 정말 품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산은 근대도시이다. 도시 정체성과 함께, 근대미술관으로 특화하면 좋겠다. 근대미술을 집중적,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곳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만 있다. 그래서 근대미술로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면 단순히 군산지역 미술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특화된 근대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공간을 어떻게 만들까? 미술 공간으로서의 만족, 또 군산시민들과 어떻게 구체적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을까? 어려운 질문이었다. 정말 수도 없이 고쳤다. 날마다 걱정이었고 과정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우리 남경미 실장이었다. 모든 일을 준비할 땐 다 어렵고 힘들지 않나!”고 매우 힘들었던 준비 과정을 짧게 소개했다.

    이 관장은 많은 시민이 방문해주시고, 점심 식사 후 자연스레 미술관을 찾아주심에 고맙고 반가운 따름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 관람으로 지역미술관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군산대와 전북대, 원광대 미술학생들의 미술학습 공간에 기여하고 좋은 작품을 제대로 전시하는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 호남권을 대표하는 제대로 된 미술작품 감상 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전권, 광주권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현대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 발표에 맞춰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충족하는 전시운영을 펼치겠다. 미술 공간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공간이다.”라고 강조했다.

    가나아트문화재단과 협업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근대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작가들의 삶과 흔적을 풍경이라는 주제로 풀어내며 한국 근대미술이 지닌 시대적 감각을 조명한다. 510(10:00~18:00)까지 전시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 무료입장.

    -이흥재(1955- ) 전북대 영여영문학과 학사, 전주대 미술학과 석사, 동국대 불교사학과 석사, 동국대 미술사 박사. )전북도립미술관 관장. )정읍시립미술관 관장

     

     

    최승호 / 2026.03.17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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