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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미술관 ‘예술과 치유 - 균열을 메우는 빛: 치유의 순간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예술과 치유 - 균열을 메우는 빛, 치유의 순간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정서적 평온과 성장을 모색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총괄 기획자인 고보연 작가는 교동미술상, 전북청년미술상, 군산미술상, 광주신세계미술상, 하정웅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현재 군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이자 군장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독일 드레스덴 미술대학에서 디플롬과 마이스터 과정을 마치며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남민이, magic hour, 캔버스 위에 이크릴릭, 97×130cm,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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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고나영, 고보연, 김덕신, 김병철, 김인규, 김진아, 남민이, 류인하, 문귀화, 박소연, 박정아, 박지수, 박현민, 송하나, 우창미, 유기종, 이미영, 이일순, 임유선, 정현주, 채영숙, 최광석, 최선우, 최선주, 홍성미 등 총 2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재발견하고, 인간 내면의 깊이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미술 치유를 중심으로 예술이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예술이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온전히 느끼며, 치유와 성찰의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일순, 우연의 숲, 캔버스 위에 이크릴릭, 60.6x72.7cm, 2024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자인 고보연 작가는 <예술과 치유> 전시에 대해 “올해 창립전을 통해 미술이 삶 속에서 치유의 힘을 발휘하는 과정을 알리고, 관람객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의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는 이당미술관과 군장대학교에서 군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문화공감프로젝트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기념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예술적 성과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새군산신문 / 2025.01.31 13: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