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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시 한편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톡 까놓고

    신재순

    • 2020.11.26 16:10:21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톡 까놓고

    톡 까놓고

    윤형주

     

    까놓고 얘기하자고

    밤송이가 입을 열었다

     

    알밤 세 알이

     

    장대로 날 친 애 누구야?

     

    <, 2초만> 청개구리. 2020

     

    *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가을날 산에 가면 볼 수 있는 밤송이 벌어진 풍경을 보고 시인이 재미있는 동시를 썼어요. 솔직한 자초지종을 듣고자 할 때 우리는 종종 톡 까놓고 얘기하자고 벼르지요. 무거운 이 말이 이 동시로 인해 경쾌하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혹시 장대로 저 밤송이를 치셨는지요?

     

    신재순 / 2020.11.26 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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