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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월의 세상이야기) 남에게 상처는 주지 말아야

    송월 스님

    • 2020.03.19 09:21:35

    (송월의 세상이야기) 남에게 상처는 주지 말아야

     

    아솝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봄날 한 연못가에 개구리들이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동네 아이들이 그 연못가에 와서 놀고 있는 개구리들에게 장난삼아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면 개구리들은 그 돌을 맞지 않으려고 서로들 다 투에 재빨리 물속으로 들어가는 놈도 있고 또 더러는 돌에 맞아 다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는 놈도 있었다. 아이들은 그런 광경을 보는 것이 재미가 있어서 돌을 더욱 많이 던지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적지 않은 개구리들이 상처를 받고 죽게 되자, 개구리 한 마리가 나서서 아이들에게 말했다. “애들아, 너희들은 재미로 돌을 던지며 그것을 즐기고 있지만, 우리들에게는 그것이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란다. 돌 던지기를 그만 그치지 않겠니”

    ​동네 이이들은 개구리의 이 말을 듣고 곧 그 던지기 장난을 그만두었다. 이런 일은 오늘의 우리 인간 세계에서도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일어나고 있다. 재미로 한 말이나 또는 재미삼아 한 행동이 상대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는 경우가 된다.

    ​예를 들면, 요즘 유튜브의 거짓 뉴스나 또는 자기와는 무관하다고 근거도 없는 소문을 함부로 퍼트리거나 그 내용의 과정의 전말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소문만 듣고 그 말을 즐기며 옮기는 사람이 바로 그런 위인 들이다.

    ​또 사실이야 어찌 되었든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편견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음해성의 루머를 흘리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사건의 진위여부를 알아보지도 아니하고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폭로부터 하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이로 인하여 피해를 보고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뿐만 아니다. 심지어는 없는 일도 있는 것처럼 위작을 하고 사실을 사실대로 보거나 말하지도 아니하고 왜곡 또는 위장 호도하는 행위가 허다하다.

    ​이러한 풍토에서는 선한 자와 바른 행을 하는 사람들은 발을 붙일 수 없고 살아남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부처님께서 이러한 행위의 무서운 과보에 대하여 “착한 사람을 때리거나 죄 없는 사람 거짓으로 모함하면 그 갚음은 용서가 없어서 열매의 재앙을 열배로 받느니라”... 우리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나 않았나를 깊이 생각해보자.

     

    송월 스님 / 2020.03.19 0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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