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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가보고 싶은 곳- 고군산섬 관광 1번지 장자도

채명룡

  • 2018.07.11 09:03:03

올 여름에 가보고 싶은 곳- 고군산섬 관광 1번지 장자도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이름 붙은 장자도. 고군산 연결도로 끝단의 작은 섬이 관광객들이 찾는 1순위 명소로 바뀌기 시작했다. 섬이 새롭게 변화하기 시작한 건 기반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 복잡 시끌 한 다른 섬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올 여름에 가보고 싶은 섬, 장자도를 미리 돌아본다.

 

◆ 고군산군도의 종점 ‘장자도’

고군산 연결도로를 올라타 돛대 모양의 단등교를 넘어 무녀도와 선유도를 넘어서면 아담하지만 멋스런 섬마을이 기다리고 있다.

장자도는 면적 0.13㎢에 100여명 남짓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호젓하고 조용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았다.

지금은 가장 편리한 교통과 아기자기하고 ‘섬다운 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군산군도에서 뜨거운 관광지로 뜨고 있다.

장자도는 이순신 장군과도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 12척 남은 배를 이끌고 명량해전에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은 고군산군도로 들어와 휴식과 재정비를 했다.

2019년은 1598년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지 4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순신 장군 서거 420주년 추모제를 장자도에서 열면 어떨까.

장자 할미바위 전설에 곁들여 이순신 장군의 애틋한 스토리가 엮어지는 역사 체험의 장소 장자도로의발돋움이 기대된다.

 

◆ 새로운 체험 명소로 뜨는 대장도

장자도 아랫마을 작은 섬 대장도가 관광과 문화 자원을 새로 만들거나 복원하기 위해 바쁘다. 폭 2.5미터밖에 안되는 대장도 다리는 4미터 이상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 다리 입구의 ‘사방이 보이는 언덕’이라는 뜻인 ‘시묵’이라고 이름이 붙은 야트막한 언덕에는 전망대를 만들기로 했다.

높이 142미터의 장자봉, 남편이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 바위가 되어 버렸다는 전설의 '장자할머니바위'. 여기는 마을기업이 주도해서 오르기 쉽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군산시가 나무 계단을 만들어줘 요즘 뜨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관리되지 못해 폐허로 변해가고 있었으나 장자도 섬사람들이 예전부터 풍어제를 지냈던 ‘어화대’를 복원하기로 한 일 또한 마을기업 윤갑수 대표의 땀이 배어 있다. 이른 시일 안에 장자도 섬 마을의 어업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억할만한 장소로 만들어질 것이다.

 

◆ 장자도를 새롭게 만드는 마을기업

“신시도에서 장자도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되던 날은 그야말로 ‘천지개벽’이 이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장자도를 고군산 대표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장자마을기업(윤갑수 대표). 이 마을기업에는 이장을 비롯한 어촌계와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등이 모두 참여하여 모두 50여명의 회원과 함께 마을 대표 등 9명으로 이사진을 꾸렸다.

섬 여론을 주도하는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장자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마을의 작고 큰일들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군산연결도 회차로 아래의 민간 주차장은 물론이고 마을의 관광 기반시설을 완비하도록 앞장서 이끌어 준게 마을기업이다.

장자도 회차로 맞은편 약 200여평의 국유지와 시유지를 윤갑수 대표가 찾아내면서 이뤄진푸드트럭 사업도 성과이다.

섬 주변에서 무허가 노점영업을 해오다 자진 철거를 해 준 주민, 외지 사람들 중에서 무상으로 주차장 활용에 동의해준 분, 소득이 낮은 장자도 주민 등에게 우선 입주 자격을 주었다. 장자도의 꿈을 함께 이뤄 가리라 기대된다.

 

◆ (인터뷰) 38년 수협외길, 퇴직 이후 마을기업을 맡은 윤갑수 대표

윤갑수 대표는 “앞으로 3년이 장자도의 100년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1949년 장자도에서 태어나 장자초와 군산북중을 거쳐 군산상고(23회)를 나왔다. 스무살 즈음 어업을 하다 군산수협에 입사하였고 평직원에서부터 시작하여 38년 동안 일했다.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상임이사로 근무했다.

군산수협 지도상무로 재직하던 2002년 한중어업협정 당시 한국측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지난 2010년 태어나고 자란 장자도에 들어와 펜션사업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했다.

그는 스스로 ‘마을이 위기인데 자신의 사업만을 챙기는 건 고향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했고, 마을기업을 만들어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사업을 벌이자고 했다.

장자도의 아랫 섬 대장도에서 ‘섬마을풍경’펜션을 하는 윤 대표는 직장 때 만난 전주가 고향인 유순남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었다.

/채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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