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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걸어서) 천혜의 해상 관광공원 ‘고군산군도’ ②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3.05.16 14:21:30

    (걸어서 걸어서) 천혜의 해상 관광공원 ‘고군산군도’ ②

    대장봉 정상에서 바라본 장자도

     

    푸른 빛 바다 아래 군도(群島)의 향연

    해양 교류의 거점, 관광지로 각광

     

    고군산군도 해역은 선유도무녀도신시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산 대표 관광섬이다.

    야미도와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관리도, 말도, 명도, 방축도 등 다양한 섬들이 모여 바다와 장관을 이루는 관광지로, 시내(군산대학교 정문)에서 99번 버스를 타면 비응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선유봉에서 바라보는 무산십이봉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장자도로 향하는 장자교를 건너기 전, 선유2교차로를 건너 들어갈 수 있는 선유봉(112m)은 정상에서 절경인 무산십이봉을 바라볼 수 있다.

    무산십이봉(舞山十二峰)’이란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과 비슷해 불린 이름으로, 선유봉에 올라 이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 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선유봉은 앞 세 개의 섬과 고깃배가 오가는 삼도귀범(三島鬼帆)’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세 섬이 줄지어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 있으며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다새의 천국이다.

     

    장자도 천년나무 전망대

    천년바위를 품은 장자도

     

    고군산군도 한가운데 위치한 장자도는 약 268m 가량의 장자도 스카이워크를 걷다 보면 방문할 수 있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간 남편의 금의환향을 기도하던 여인의 전설을 담은 천년나무가 바다를 향해 위치해 있으며, 대장도와 선유도 및 기타 군도로 연결된 풍경이 시원스럽게 보이는 위치에 전망대가 있어 사진 찍기에 제격이다.

    특히 북쪽에 위치한 대장봉(142m)에 올라가면 고군산군도 63개의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면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대장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장자도와 장자교, 선유봉.

    군도를 한 눈에 담다

     

    특히 북쪽에 위치한 대장봉(142m)에 올라가면 고군산군도 63개의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면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대장봉은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경사가 다소 가파른 계단을 이용하는 장자 할매바위 방향과 관리도가 보이는 등산로 방향을 선택해 걸을 수 있다.

    9,0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구성된 할매바위는 장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다.

    장자할아버지의 글공부 내조에 전력을 다한 장자 할머니가 할아버지 급제 후 마중나가던 중 할아버지 뒤 역졸을 소첩으로 오해해 몸을 돌려 버리고 서운한 마음에 바위로 변해버렸다는 내용으로,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관리도

    가고 싶은 K-관광섬선정

     

    장자도 북쪽에 위치한 말도, 명도, 방축도의 경우 최근 문체부의 가고 싶은 K-관광섬 공모에 선정되며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인섬인 광대도와 유인섬인 방축도를 연결한 출렁다리는 동백숲길과 곳곳의 작은 해변 산책로와 어우러져 트레킹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다리 위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방축도 출렁다리와 더불어 세 섬을 잇는 인도교 조성사업이 올해 중 준공되면 걸어서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진 / 2023.05.16 1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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