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톡톡 군산) 군산반석로타리‧서해라이온스클럽, 아동 성장 지원

400만 원 지정 후원…다방면 프로그램 지원

군산반석로타리클럽(회장 전재용)과 서해라이온스클럽(회장 안광균)이 함께 뜻을 모아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 이하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느린학습 프로그램’을 지원사격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복지관을 찾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을 위한 지정 후원금 400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

군산시 서부 지역에 위치한 복지관은 인근에 많은 초등학교가 있어 느린학습 대상자인 아동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학습 대상 아동을 모집하는 데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에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사업인 ‘위드UP’에 선정돼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느린학습 지원사업은 평균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해 학습 부분, 또래 관계, 일상생활 등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교육지도사를 통해 참여 아동들의 기초학습 및 사회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지 활동, 사회적응 프로그램,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반석로타리클럽 전재용 회장과 서해라이온스클럽 안광균 회장을 포함한 소속 회원, 이연화 시의원, 복지관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반석로타리클럽 전재용 회장과 서해라이온스클럽 안광균 회장은 “평소에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여 아동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주고 싶어 공동으로 정성껏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화 시의원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업이라 군산시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의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덕 관장은 “느린학습 프로그램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 환경이 다소 취약한 서부지역의 더욱 많은 아동이 참여하고 학습의 효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승호 / 2023.08.21 12: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