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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돋보기) ‘보건 교육’ 통한 진로 파악‧건강 교육

안전 교육‧진로 선택에 도움되는 시간 마련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가 지원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한 진로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청소년적십자(RCY) 단원과 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안전‧응급상황 발생 시 요령은 물론, 응급구조과, 간호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 계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지원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은 ‘청소년 응급처치 신규 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RCY 전북지사 서효수 담당자는 RCY 단원과 희망자에게 진로 탐색과 진로 선택에 중점을 두고 대한적십자가 추구하는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해, RCY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 등의 이해와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진로와 연계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응급처치, CPR 등 안전교육, 재난 구호 훈련, 재난 안전, 수상 안전교육 등을 대학 진학과 연계하여 응급구조, 간호, 방사선, 물리치료 등 보건 계열에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강과 생명에 대한 보호, 봉사, 산업안전에 중점을 두어 졸업 후 취업까지 다양한 진로를 위해 지원하고, 교류활동, 봉사활동, 공모전, 응급처치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의 경험이 가능한 RCY 활동의 이점을 소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오소영 강사는 안전에 대한 이론교육, 응급상황 행동 요령으로 응급상황에서의 목격자의 역할, 응급상황을 인지했을 때, 행동 결정 119 신고 및 응급처치 시행에 대해 경험과 사례를 적용하여 진행했다.

학교나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코피, 치아빠짐, 화상, 낙상 등 학교 안전사고 현황과 응급상황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대화형으로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순서에 맞춰 의식 확인, 119 신고 및 AED요청, 호흡 확인,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적용‧사용 방법 등 구체적인 심폐소생술 실습도 이루어졌다.

RCY 단원 3학년 형성연 학생은 “이번에 배운 응급상황에서 역할, 응급상황을 인지했을 때, 행동 등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순서에 맞춰 여러 차례 연습을 통해 숙달된 거 같아 자신감이 생긴다”며 “진학에도 다양한 학과나 직업 선택에서 혼란스러웠고 갈등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보건 계열의 전망과 나의 적성에 어느 정도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영근 학교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유익한 내용,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하고, 보건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진로와 연계하여 진로 선택에 희망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3.09.15 17: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