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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종교’를 넘어 ‘노래’로 하나 되다

제28회 경포천하우스콘서트 ‘군산사랑 합창 페스티벌’

지난 16일 군산한일교회 대예배실 개최​

제28회 경포천하우스콘서트 ‘군산사랑 합창 페스티벌’이 지난 16일 군산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군산 YMCA소년소녀합창단, GS코랄, 샤론중창단, 호산나찬양대, 히엘남성합창단 등 다채로운 출연진들이 참여했다.

YMCA소년소녀합창단은 ‘탱탱볼’을 시작으로 ‘하쿠나 마타타’, ‘행복’ 등을 선보였으며, GS코랄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Rejoice’, 샤론중창단은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 ‘Total Praise(소프라노 성희지 솔로)’, 호산나찬양대는 ‘주가 인도 하시리라(소프라노 신나라 솔로)’, ‘나 하나 꽃피어’를, 히엘남성합창단은 ‘Canter’, ‘참 좋으신 주님’, ‘Happy Days Are Here Again’을 선보였으며, 연합합창으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라는 찬송가를 선보였다.

합창단 공연진들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며 합창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참석한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평화롭게 했다.

군산한일교회는 문화선교의 일환으로 경포천콘서트를 분기별로 기획하여 지역민과 문화를 나누는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립합창단 단원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군산시 내 활동하는 다양한 합창단들을 초청해 지역민들과 문화를 공유하며 또 생태선교 비전을 전하기 위해 나 하나 꽃피어 라는 곡을 연주했다.

연주회를 주관한 군산한일교회 문화선교부 관계자는 “아이들, 여성, 남성, 혼성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단이 이번 연주를 통해 세대 화합을 이루었고 군산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신 창조세계를 잘 가꾸고 지켜 나가기에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 전달이 노래를 통해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3.09.19 11: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