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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오성문화복지센터 당분간 정상운영 어려울 듯

    허종진

    • 2018.12.19 16:37:10

    (뉴스초점)오성문화복지센터 당분간 정상운영 어려울 듯

    - 주민들 운영비 마련 못해 목욕탕 가동 못해

     

    성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된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인 오성문화복지센터가 오는 21일 준공예정인 가운데 운영비를 확보하지 못해 당분간 정상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의 공모에서부터 완공까지 3~4년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놓지 않고 정작 가장 중요한 시설 운영에 대해서는 농촌 주민의 자율에만 맡기는 시의 안일한 행정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군산시로부터 위탁시행을 하는 성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문화복지센터(커뮤니티센터), 마을쉼터 리모델링과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됐으며 21일 준공예정이다. 부지면적 900여평에 연면적 540평 규모의 문화복지센터에는 체육관 겸 다목적 강당, 헬스장 및 목욕탕, 휴게실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읍·면 소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시의 경우 10개 농촌 읍면이 사업대상으로서 옥구소도읍육성사업(100억원), 개정발산권역종합정비(41억원)는 이미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임피면소재지 종합정비(60억원)에 이어 성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올해 안에 완공될 전망이다.

    나머지 사업대상지인 옥산면, 대야면, 회현면, 서수면, 나포면, 옥서면 등도 차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공모를 거쳐 선정되면 곧바로 착수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시비로 지원되지만, 운영은 주민들 자율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운영비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이 화려한 시설이 결국 그림에 떡이 될 수밖에 없고 우려하던 사태가 벌어졌다.

    인구 3,000여명의 성산면에 이번 종합정비사업에 따라 번듯한 문화복지센터가 신축돼 오는 21일 준공이 되는데도 시설운영비를 마련하지 못해 목욕탕 시설 등 편익시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됨으로써 주민들이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채응석 운영위원장은 목욕탕 매표원, 보일러실 기사는 자원봉사를 원칙으로 하고 실비보상을 해주기로 했다이 시설 운영위원회가 구성이 돼 현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모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일 시의원은 건축비를 지원하고 운영은 농촌 마을주민 자율에 맡김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지역의 경우 인구가 줄고 노령화되면서 주민들이 사업 취지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관리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이 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2.19 16: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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