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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고 개교 108주년 기념 총동문 체육대회 개최

군산여자고등학교(이하 군산여고) 총동문회는 지난 6일 군산여자고등학교 향파관에서 개교 108주년 기념 총동문체육대회를 열었다.

군산여고 총동문회는 매년 4월 첫주 토요일에 개교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동문들과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작년 12월 새로이 취임한 제14대 총동문회(회장 강숙리)에서 코로나 등으로 다소 침체된 총동문회가 <다시 새롭게, 우리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동문들과 함께 하는 첫 행사였다.

36기에서 80기까지 폭넓은 기수 150여명의 동문이 참여하여 동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총동문회 고문단 및 재경 동문회를 비롯한 해외에서까지 찾아온 동문의 참여는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강숙리 총동문회장(50기)는 “가장 훌륭한 인사말은 짧으면 된다는 위트 있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랑과 연두팀으로 나누어 파도타기, 신발던지기, 판뒤집기,데시벨을 높혀라, 미션계주 등 여고시절 그때의 감성 체육대회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후 준비된 오찬으로 동문간의 친목과 우애를 도모했으며 총동문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행운의 선물과 기념품을 나누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4.10 0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