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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 달림이부, 여름방학 캠프

군산부설초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학교 강당과 월명공원에서 여름방학 달리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고, 달리기의 기본 기술을 배우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 마라토너 강사와 함께 체계적인 달리기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일에는 월명공원에서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교사와 학부모의 협조로 코스별 부스 설치와 구간별 안전요원이 배치된 가운데 페이스메이커 마라토너 4명의 지도 아래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며 달리기의 기본을 다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달려서 포기하지 않았고 목표지점까지 완주하니 성취감도 느껴지고 개운함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신철 교장은 “더운 날씨였지만 이를 극복하며 자신의 실력에 맞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을 통과한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달리기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체력을 기르고 끈기와 도전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방학 중에도 협조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페이스 메이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부설초 달림이부 학생들은 2024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8.09 09: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