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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군산 A농협 억대 쌀 횡령사건 재 점화

    채명룡

    • 2019.01.22 17:48:16

    (뉴스초점) 군산 A농협 억대 쌀 횡령사건 재 점화

    - 연루 직원들 횡령한 돈 거짓 변상주장 나와

    - 15817만원 쌀 매출로 상계 처리 의혹

    - 비자금 사용자인 조합장 소환조사 요구

    - A농협 임원, “경찰 수사에서 밝혀질 일

     

    군산 A농협의 억대 쌀 판매 비자금 조성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지난 해 12월 군산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이후 혐의와 처벌 수위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횡령한 돈을 거짓으로 갚았다는 매출전표를 증거로 하는 고소장이 제출되었다.

    A농협의 조합원 등은 지난 해 1월부터 이어진 이 농협 쌀 비자금 조성 관련 횡령 및 배임 사건에 대하여 군산검찰의 직접 수사를 바라는 고소장을 22일 접수했다.

    이 조합원은 고소장을 통하여 “A농협 쌀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자들이 조합에 손실을 끼친 돈 15817만여원을 변상했다.’며 제시한 사고금 정리 내역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 연루자들이 변상했다는 돈과 관련하여 변상 금액으로 입금시킨 돈이 미곡처리장 백미 판매대금으로 둔갑해서 이들이 현물로 가져간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의 비자금 사건으로 조합장의 판공비와 농협운영에 사용되었다면서, “비위 혐의자들이 대부분 복직하는 등 윗선에서 봐주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며 최종 책임자인 조합장 소환조사를 요구하는 성격이어서 논란이다.

    반면 A농협 관계자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본인들이 대출 등을 통해서 변상한 게 맞다.”면서, “변상했다고 해서 (죄가)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조합장 선거 앞두고 여러 의혹을 제기하는 건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민원 제기 조합원은 이 농협이 경찰에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밝혀진 RPC쌀 허위 판매 대금을 동료직원 등의 명의로 입금하여 조합장의 식대와 인사비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하여 이 조합의 상무 B씨는 4,800만원, 직원 C6,800만원, 직원 D4,164만여원을 조합직원의 통장으로 변상 받았다.’는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이게 모두 허위라는 주장이다.

    반면 이 농협 관계자는 쌀 판매를 위장하여 돈을 챙긴 직원들이 돈을 변상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변상 여부와 함께 현재 경찰 수사에서 밝혀낼 일이라면서 수사가 종결되어 결과가 나왔다면 뭔가 할 말이 있겠지만 지금으로썬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일로 보인다.”고 했다.

    제시된 미곡처리장 매출전표를 보면 사고금 정리일자인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똑같은 날짜에 똑같은 금액이 RPC거래명세표에 찍혀 있다.

    민원을 제기한 A씨는 직원들의 범죄 행위는 구성원인 조합원들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사건이라면서, “검찰에서 직접 수사에 착수하여 모든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9.01.22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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