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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속보)인공강우 실험 실패로 최종 결론

    허종진

    • 2019.03.05 14:35:12

    (뉴스속보)인공강우 실험 실패로 최종 결론

    -기상청과 환경부, 인공강우 실험 상세 분석결과 발표

    -비 관측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 확인 불가 공식 발표

     

    갈수록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상태가 심각함에 따라 인공강우를 이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첫 실험을 했지만 실패라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실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은 서해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실패로 결론이 나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지난 227일 기상청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지난 125일 서해에서 이뤄진 인공강우 실험의 자세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실험 후 128일 잠정 발표된 대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구름 씨 살포 후 큰 구름과 강우 입자 수가 늘었고, 기상레이더에서는 하층 구름이 발달하는 것이 탐지됐고 일부 섬에서는 강우가 감지됐다면서도 "지상 부근 대기가 건조해 내륙에서는 강우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강우 영향 예측 지역인 전남 영광, 나주 등 내륙 지역에서 강우가 관측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구름 씨 살포로 발달한 하층운에서 약한 강우가 생성됐지만, 내륙은 지상 부근의 대기가 건조해 낙하하는 강우 입자가 증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5일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서해상에서 바다 위 하늘에서 기상 항공기를 이용해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연소탄 24발을 살포했다.

    실험 시작 후 일대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전 1025/, 오전 1117/, 정오 11/, 오후 111/로 낮아졌다가 오후 218/, 오후 319/로 다시 높아졌다.

    오전의 농도 감소는 인공강우가 아닌 바람이 세진 데 따른 것이고, 오후의 농도 증가는 외부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험이 이뤄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바다 위에서는 외부 대기오염물질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높아졌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한편, 김종석 기상청장은 내륙 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해상 실험에서 인공강우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증우량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허종진 / 2019.03.05 1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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